21일 하루에만 10만명 교체
예약 변경·추가 기기 교체도 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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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 929만명이 유심(USIM)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영무 기자 |
[더팩트ㅣ서다빈 기자] SK텔레콤 고객 929만명이 유심(USIM) 교체를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SK텔레콤 뉴스룸에 따르면 전날(21일) 유심을 교체한 고객 수는 10만명으로 누적 92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유심 해킹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 4월 28일부터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신청을 했더라도 약속한 매장에 방문하지 못한 경우, 재신청 없이 해당 매장에 방문하면 교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교체 매장을 변경하고 싶은 경우에는 T월드 유심 교체 신청 페이지에서 예약 정보를 조회한 뒤 '유심 교체 접수 취소하기'를 누르고 재신청하면 된다.
또한 태블릿이나 워치 등 추가 디바이스에 대한 유심 교체도 별도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유심 교체 신청 시 '본인명의 다른 회선 및 워치, 태블릿 모두 변경'을 선택하면 한 번에 교체할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6일 이심(eSIM) 사용자에 한해 신규영업을 재개했다. 실물 유심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규 개통이 중단된 상태다. 관련업계에서는 이번 주 중 전면 재개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bongous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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