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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파 소비자가 움직였다…농협맛선, 배송구독 70% 폭풍성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농협이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 플랫폼 ‘농협맛선’의 소포장 구독 서비스가 소형 가구를 중심으로 급격한 성장세다.

농협에 따르면 제철 과일을 정기 배송하는 ‘과일맛선’의 4종 미니세트는 올해 1~5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구독 건수가 70% 증가했다.

또 지난 4월 말 출시된 프리미엄 혼합곡 ‘균형미’ 500g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5560개 판매를 기록하며 가파른 인기 상승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실속,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3년 10월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1,011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45%, 2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66%에 달한다.

이 같은 가구 구성 변화는 대용량 소비보다 소포장 정기배송으로 소비 방식이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농협맛선은 과일, 쌀, 김치 등 필수 식품을 소포장 형태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대표 상품인 과일맛선 미니세트는 매월 농협 과일 MD와 소비자 패널 등 15인으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제철과일 4종 세트로, 당도와 신선도는 물론 구성 품목의 월별 변화가 장점이다.

지난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김치 구독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김치는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자연발효 방식으로 생산되며, 포기김치(1kg)와 총각김치(1kg)로 구성된 ‘단짝 1호 세트’는 1만5900원의 합리적 가격으로 실속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농협맛선 관계자는 “1~2인 가구의 증가와 실속·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포장 식품 구독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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