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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000명’ 스벅 바리스타가 뽑은 최애음료 1위는?…톱5에 커피‘無’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스타벅스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무엇일까. 스타벅스 코리아가 공개한 ‘2025년 파트너 복지 음료 TOP 5’에 따르면, 1위는 커피가 아닌 ‘쿨 라임 피지오’다.

스타벅스의 ‘파트너’라 불리는 약 2만 3000여 명의 직원들은 매일 근무 중 제조 음료 2잔을 복지로 제공받는다.
이들이 가장 자주 선택한 음료는 라임 슬라이스가 들어간 스파클링 음료 ‘쿨 라임 피지오’다.
상쾌한 향과 청량한 맛 덕에, 피로한 근무 중 리프레시 용으로 인기라는 분석이다.

2위 역시 피지오 계열의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다.
자몽 특유의 달콤쌉쌀한 맛에 탄산이 더해진 음료로, 100kcal 미만이라는 점도 직원들에게 매력으로 작용했다.

3위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딸기 과육과 부드러운 요거트가 어우러진 이 음료는 지난해 전체 음료 판매량에서도 상위권에 올랐을 정도로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인기다.

4위는 ‘유자 민트 티’. 국내산 고흥 유자와 진저, 민트가 어우러진 카페인 프리 음료로, 따뜻한 힐링 티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5위에는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리프레셔’가 올랐다.
상큼한 과일 주스에 레모네이드를 더해 기분 전환용으로 즐기기 좋은 메뉴로, 이름처럼 ‘리프레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카페인 프리’ 인기 반영…아메리카노는 빠졌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조사에서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같은 전통적인 커피류가 제외됐다는 점이다.

피지오·블렌디드·티·리프레셔 등 ‘카페인 프리’ 음료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커피 이외 음료에 대한 고객과 직원들의 취향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파트너들은 ‘바닐라 크림 콜드 브루’,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 등 시즌별 혹은 매장 한정 음료를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 최현정 팀장은 “파트너들이 선택한 음료를 통해 일상 속 리프레시 음료로 어떤 메뉴가 좋은지 가늠할 수 있다”며 “아메리카노 외에도 다양한 음료를 경험해보길 추천드린다”고 밝혔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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