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앰배서더 김고은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박 대표 “韓, 글로벌 커피 트렌드 중심…올해도 협업 지속”
 |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네스프레소 2025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간담회에서 셰프 에드워드 리(왼쪽)와 브랜드 앰버서더 배우 김고은이 커피 페어링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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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개가 넘는 커피 전문점이 포진해 있고, 우리나라 고유 커피 문화가 외국에 수출되는 등 한국 커피 시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중 네스프레소는 혁신적인 가치 경험을 전달하며 캡슐 커피 시장에서 넘버원 포지션을 선두하고 있습니다.
”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2025 신규 캠페인 영상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를 첫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 올해 키워드는 ‘협업’…“한국 중심 포트폴리오 확장”
박 대표는 “혁신과 성장의 중심지인 한국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커피를 많이 마시는 나라 중 하나이고, 한국 소비자들이 즐기는 커피는 곧 글로벌 커피 트렌드이기도 하다”며 “네스프레소는 2007년 한국 진출 이후 18년간 혁신적인 커피 경험을 통해 이런 한국 소비자들과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열린 네스프레소 2025 신규 캠페인 영상 공개 간담회에서 박성용 네스프레소 코리아 대표가 올해 브랜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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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의 올해 전략 키워드는 ‘협업’이다.
한국 시장을 공략,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네스프레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버츄오’는 전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대표 사례”라며 “올해도 버츄오를 홈카페 대표 브랜드로 공고히 하고자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네스프레소는 글로벌 최초로 ‘스타벅스 바이 네스프레소 포 버츄오’를 네스프레소 공식 채널에 론칭한 바 있다.
올해도 블루보틀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커피 포트폴리오 확장, 신규 머신 출시, 판매 채널 확대, 브랜드 앰버서더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협업도 이어간다.
◆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신규 캠페인, 전세계 동시 공개
서울과 뉴욕에서만 진행된 이번 신규 캠페인 론칭 간담회는 한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네스프레소의 전략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자리라고 네스프레소 측은 설명했다.
신규 캠페인 영상은 이날 전세계 동시 공개됐다.
 | |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공개된 네스프레소 2025 신규 캠페인 영상. |
새롭게 공개된 캠페인은 ‘사라진 커피,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라는 주제로 훔쳐서라도 마시고 싶을 정도의 매력적인 네스프레소의 이야기를 담았다.
네스프레소 커피 한 잔이 주는 일상의 특별함과 감동을 담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를 넘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하는 브랜드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네스프레소 브랜드 앰배서더 김고은이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를 비롯해 카미유 코탱, 에바 롱고리아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고급스러운 기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 편의 미스터리 영화 같은 스토리 전개가 특징이다.
네스프레소 커피를 진정한 보물로 묘사해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맛’을 강조한 유쾌한 커피 추리극이다.
영상은 카미유 코탱이 연기한 상속녀가 보물로 여기는 네스프레소 커피 캡슐이 사라지며 시작된다.
탐정으로 등장한 조지 클루니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를 추적하며 기차 주방에서 사건의 비밀을 밝혀낸다.
수셰프 역의 김고은과 셰프 역의 에바 롱고리아는 범인으로 의심받는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네스프레소는 위트와 영화적 요소를 결합한 신규 캠페인 영상을 통해 아이코닉하고 잊을 수 없는 경험을 강조하려 했다고 밝혔다.
 | | 1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캠페인 촬영 장소가 구현된 모습. |
◆ 앰버서더 김고은, 에드워드 리와 ‘아르페지오’ 활용 디저트 선봬
이날 간담회에는 신규 캠페인에서 수셰프로 변신한 김고은이 직접 등장해 광고 촬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고은은 “촬영 공간 전체가 네스프레소로 꾸며져 있어서 마치 네스프레소 세계에 들어가 있는 기분이 들었다”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좋은 커피 가치를 꾸준히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준우승자로 인기를 끈 셰프 에드워드 리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에드워드 리는 네스프레소를 위해 특별한 디저트인 ‘네스프레소 레이어 케이크’를 직접 선보였다.
네스프레소의 상징적인 커피 캡슐 ‘아르페지오’를 활용해 개발한 커피 페어링 디저트로, 김고은과 함께 현장에서 디저트를 시연했다.
해당 디저트 레시피는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전 세계 93개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네스프레소는 지난 30여 년간 지속가능성에 대한 오랜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와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 시장을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성장 기반으로 삼고 올해도 한국 소비자에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커피 문화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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