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이마트가 2025년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종료하고 1월 16일부터 1월 29일까지 본 판매에 돌입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결제 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12월 13일부터 1월 10일까지 진행된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사전예약 상품권 증정 혜택 강화와 고물가 속 가성비 수요가 매출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대별로는 5만 원 미만 세트 매출이 4.8% 증가했고, 1만 원 미만 조미료·조미김 세트 매출이 64.5% 급증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사과세트 매출은 57.7% 늘었고, 샤인머스캣 혼합세트 매출도 24.4% 증가했다.
통합매입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인 와인세트는 25.5%, 굴비세트는 47.5%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본 판매에서는 실속형 세트에 집중한다.
샤인머스캣 3입, 4입 세트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3만5980원, 4만5500원에 제공하며, 샤인머스캣과 메론을 혼합한 세트는 6만9930원에 판매한다.
축산세트는 10만원 초반대 상품을 강화했다.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2kg)는 행사카드 결제 시 13만3200원에,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0.9kg)는 14만2200원에 판매한다.
돈육세트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 늘렸으며, ‘한돈 돼지갈비 모둠세트’는 4만5800원에,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세트’는 6만9800원에 판매한다.
수산세트는 10만 원 이하 실속형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주 옥돔/고등어 세트’는 행사카드 결제 시 6만4800원에, ‘명품 영광 참굴비 1호’는 16만6400원에 제공하며 대량 구매 시 추가 증정 혜택도 마련했다.
조미료세트는 2만~4만 원대 비중을 20% 늘렸고, 통조림세트는 1+1 구성 물량을 전년 대비 3배 확대했다.
트레이더스는 1월 29일까지 설 명절 세트를 판매하며,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와인세트’와 ‘동원 양반김 M40호’를 각각 5만4900원, 4만4926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을 제공하고,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8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가성비 높은 세트에 고객 수요가 집중됐다”며 “앞으로도 통합매입과 상품 구성 변화로 합리적인 가격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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