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최근 SNS에서 큰 인기를 끈 디저트 5종을 상품화해 올해 첫 디저트 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SNS 제철 음식’이라는 표현이 등장할 정도로 음식 유행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특히 해외 디저트가 SNS를 통해 국내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GS25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지난해 ‘두바이 초콜릿’과 ‘스웨디시젤리’ 등을 출시해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고객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디저트는 ▲수건케이크(클래식, 초코)(4000원) ▲벽돌초콜릿케이크(4800원) ▲벽돌초콜릿(4500원) ▲쫀득멜로(후르트믹스, 딸기)(3700원) ▲스윗젤리컵케익(3500원) 등 총 5종이다.
수건케이크(클래식)은 16일부터 전국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건케이크는 얇은 크레이프에 생크림을 가득 넣어 돌돌 말아 ‘수건’ 모양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생크림과 딸기잼을 넣은 클래식 버전과 초코크림 및 초코크런치를 더한 초코 버전으로 구성됐다.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벽돌초콜릿케이크’는 브라우니 위에 초코무스를 듬뿍 얹은 제품으로,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1월 말에는 초콜릿 형태의 ‘벽돌초콜릿’도 추가로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지난 2일 출시된 ‘쫀득멜로’는 마시멜로와 버터 반죽에 동결 건조 과일을 토핑한 디저트로, ▲후르트믹스 ▲딸기 2종을 선보였다.
출시 일주일 만에 4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스윗젤리컵케익’은 크림과 블루베리 잼이 조화를 이룬 제품으로, 스웨디시젤리를 통째로 넣어 이색적인 매력을 더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9일 출시됐으며, 겨울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된다.
고다슬 GS리테일 카운터FF팀 매니저는 “빠르게 변하는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SNS에서 화제가 된 다양한 해외 디저트를 현지 맛에 가깝게 재현했다”며 “GS25만의 차별화된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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