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라이프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명동 삼킨 초대형 스크린”…신세계스퀘어, 서울 대표 콘텐츠 명소 자리매김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07:48:20


[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신세계스퀘어가 공개 두 달 만에 누적 관람객 수 100만 명에 육박하며 서울의 새로운 콘텐츠 명소로 부상했다.


신세계가 11월과 12월 두 달간 집계한 결과, 관람객 수는 총 99만 2000여명으로, 2023년보다 약 20일 빠르게 기록을 달성했다.

신세계는 명동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1292.3㎡ 규모의 스크린, 크리스마스·청동용 등 K-컬처 콘텐츠가 관람객을 끌어들인 요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신세계는 빅히트 뮤직과 협업해 뷔·박효신 디지털 싱글(11월)과 보이넥스트도어 신곡(1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며 명동을 K-팝 명소로 자리 잡게 했다.
해당 콘텐츠는 SNS에서 반향을 일으켰고, 공개 당일 수많은 K-팝 팬들이 신세계스퀘어를 찾아 인증했다.

신세계스퀘어의 영상 콘텐츠는 명동 관광특구와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이틀간 15만여 명이 방문해, 고객 안전을 위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두 차례에 나눠 상영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는 2009년 미디어 파사드 운영 이후 처음이었다.
서울시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당일 명동 일대 최대 인파는 1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1월과 12월 외국인 고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세계는 연말뿐 아니라 연중 다양한 콘텐츠로 명동을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1월 2일부터는 ‘타임리스 모먼트(TIMELESS MOMENT)’ 영상을 매시 정각마다 선보이고 있다.
본점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미디어 아트는 빛, 꽃, 자개, 바로크 양식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공간적 경험을 제공한다.

앞으로도 신세계는 K-컬처와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명동을 방문하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고 문화 공공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이성환 상무는 “신세계스퀘어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몰입감 있는 콘텐츠로 국내외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다”며 “K-컬처와 예술을 결합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명동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공유버튼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에디터
HTML편집
미리보기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