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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CU가 전자레인지 조리로 신제품 ‘스팀베이글’을 선보이며 편의점 빵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스팀베이글은 맥앤치즈, 햄치즈, 페퍼로니 등 다양한 토핑을 넣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자레인지에 1분간 데우면 갓 쪄낸 듯한 촉촉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는 지난 2일 ‘405 맥앤치즈 스팀베이글’과 ‘405 햄치즈 스팀베이글’(각 3800원)을 출시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출시 열흘 만에 7만 개 이상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CU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와 협업해 ‘맛폴리 디아볼라 피자 스팀베이글’(3900원)을 추가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피자소스, 페퍼로니, 토마토 슬라이스,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해 정통 디아볼라 피자의 맛을 구현한 프리미엄 피자빵이다.
CU가 빵 시장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으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의 빵 매출은 최근 3년간 연평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2년 51.1%, 2023년 28.3%, 2024년 33.0%의 신장세를 보였다.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김고니 MD는 “고물가 상황에서 편의점 빵이 부담 없는 식사 대용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빵은 다른 상품과 동반 구매율이 높은 만큼 전략적인 신상품 개발과 행사를 통해 추가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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