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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최규리 기자] 롯데백화점이 고객의 취향에 맞춘 차별화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 등급 중심의 구매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부위와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기프트 구성을 통해 한우 소비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한우 특수 부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롯데백화점은 소 한 마리의 다양한 부위를 담은 ‘미트 샘플러’와 한우와 어울리는 고급 식재료를 함께 구성한 ‘스페셜 미식 기프트’를 출시했다. 대표 상품인 ‘한우 미식 미트 샘플러(19만 5000원)’는 인기 부위인 등심과 채끝, 안창살, 치마살, 제비추리, 토시살 등 6가지 부위를 70g씩 담아 다채로운 구이용 특수 부위를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도록 했다.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세트도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산 트러플 3종과 1+등급 한우를 함께 구성한 ‘한우X트러플 오마카세(37만원)’는 트러플 머스터드 소스와 한우를 곁들여 먹을 때 한층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산 오세트라 캐비아와 1+등급 한우를 함께 구성한 ‘한우X캐비아 혼합(47만원)’은 육류와 해산물을 동시에 즐기는 ‘서프 앤 터프(Surf & Turf)’ 스타일로, 고급 선물세트 수요를 겨냥했다.
친환경 상품 수요에 맞춘 한우 기프트도 확대됐다. 땅끝 해남의 청정 자연에서 자연방목으로 키운 동물복지 인증 한우를 활용한 ‘방목한우 로얄(72만원)’과 ‘특선(42만원)’은 저탄소·유기농 인증을 받은 한우 농가와 협업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지류 조립형 패키지를 적용한 맞춤형 선물세트 ‘커스터마이징 혼합 5구(28만원)’도 친환경 기프트 라인업에 포함됐다.
롯데백화점은 숙성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한우 전문 미슐랭 레스토랑 ‘숙수도가’와 협업, 1++ 등급 한우의 등심 등 주요 부위를 숙성한 ‘숙성 등심 정찬 기프트’를 유통사 최초로 선보인다.
한욱진 롯데백화점 축·수산팀장은 “고객의 입맛에 따라 특수 부위를 선호하거나 고급 식재료를 함께 즐기는 식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한우 기프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yuri@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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