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20선 탈환
원·달러 환율, 0.4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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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4.22포인트) 하락한 3188.07에 장을 마감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3180선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820선을 탈환했다. 환율은 소폭 올라 1390원대에 거래를 마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3%(4.22포인트) 하락한 3188.0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하락폭을 크게 키웠다가 대부분의 하락분을 반납한 결과다.
개인의 순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홀로 3407억원을 팔았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1877억원, 619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삼성전자(0.60%) △LG에너지솔루션(1.74%) △현대차(0.24%) △두산에너빌리티(2.37%) 등은 올랐다. △SK하이닉스(-0.19%) △삼성바이오로직스(-1.78%) △삼성전자우(-0.36%) △KB금융(-1.22%) △셀트리온(-0.06%) 등은 내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00%)는 보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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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9%(2.40포인트) 상승한 820.67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
코스닥은 820선을 탈환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29%(2.40포인트) 상승한 820.67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지만 장 막판 오름폭을 늘린 결과다.
외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418억원, 322억원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738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켰다. △알테오젠(0.31%) △에코프로비엠(9.04%) △펩트론(3.88%) △에코프로(3.97%) △리가켐바이오(6.20%) △레인보우로보틱스(0.37%) △휴젤(1.27%) 등은 올랐다. △HLB(-2.04%) △파마리서치(-1.90%) △삼천당제약(-0.06%) 등은 내렸다.
환율은 소폭 상승해 1390원대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0.4원 오른 13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의 상승은 미국 경기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발표된 미국의 6월 소매판매는 7201억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0.2%를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