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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지사 설립 추진…현지 시장 공략 박차


캐나다 정부, 최대 60조원 규모 잠수함 사업 추진

지난 5월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왼쪽)와 블랙베리 필 커츠 법무총괄이 MOU를 체결한 뒤 '장보고 3'가 새겨진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화오션
지난 5월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에서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왼쪽)와 블랙베리 필 커츠 법무총괄이 MOU를 체결한 뒤 '장보고 3'가 새겨진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한화오션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에 지사를 설립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열고 캐나다 지사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캐나다 방산 사업 참여를 위해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최대 60조원 규모 초계 잠수함 사업(CPSP)을 추진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해군 요구 사항과 운영 환경에 최적화한 잠수함 운용 훈련·현지 잠수함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앵거스 탑시 캐나다 해군총장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 당시 한화오션은 사업에 제안한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건조 현장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기술 이전을 통해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잠수함 유지보수(ISS)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5월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 CANSEC에 참가했다. 양사는 블랙베리와 L3 해리스 MAPPS 등 2개 업체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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