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 이슈, 제품 전략과 연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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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현대트랜시스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해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지속가능경영 추진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5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성과와 향후 목표를 공개하고 있다.
2025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지속가능성 전략(Sustainability Strategy) △지속가능성 성과(Sustainability Performance) △ESG 데이터(ESG Data)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지속가능성 전략은 기후 변화 대응·에너지 관리와 신성장 동력 강화·기술 혁신, 공급망 ESG 관리 등 사업에 영향을 미치는 9개 중대 이슈를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대응 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중대 이슈를 제품 전략과 연계 관리하며 환경·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재무적·비재무적 성과를 담았다.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에 따른 환경 이슈에 재무적 영향 관리, 자연자본 관리 성과를 최초 공시했다. 용수 공급 중단 등 환경 이슈가 미치는 재무적 영향 분석으로 위험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이다.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사업장 탄소중립 이행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식별하고 생산거점별 자연재해 발생 빈도, 경제적 가치 노출도, 미래 변화율 등을 활용해 핵심 관리 사업장을 도출했다.
ESG 데이터는 최근 3년간 현대트랜시스 국내외 사업장과 자회사 ESG 활동 성과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데이터를 수록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위해 지속가능성 보고서 국제지침(GRI),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 정보공개표준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준용했다.
백철승 현대트랜시스 대표는 "현대트랜시스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라며 "지속가능경영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해 본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bel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