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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꽃과 숲 어우러진 힐링 장소는 '여기'


산림청, 수목원·정원 10선 소개

산림청이 여름 나들이로 가볼만 한 '수목원·정원 10선'을 소개했다. 전라남도 담양군 죽화경./산림청
산림청이 여름 나들이로 가볼만 한 '수목원·정원 10선'을 소개했다. 전라남도 담양군 죽화경./산림청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바다와 숲, 꽃이 어우러진 곳들이 여름나들이 힐링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수목원·정원 10선'을 소개했다.

경기도 성남시의 신구대학교식물원은 세계 각국의 온·열대 수련을 전시해 연못 속 다채로운 수련을 감상할 수 있다. 가드닝 관련교육과 일반 시민과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자리한 미동산수목원은 숲길을 따라 수국담채원을 조성해 다양한 수국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비 오는 날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바다와 수목원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수국과 노루오줌꽃이 어우러져 시원한 풍경을 더한다.

경상북도 포항시의 기청산식물원은 30여년간 가꾸어온 220여 종의 무궁화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우리 꽃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에 조성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여름을 물고 온 제비고깔' 전시가 한창으로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32종 7만여 본의 제비고깔이 여름 숲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충정북도 청주시 공간정원./산림청
충정북도 청주시 공간정원./산림청

경기도 양평군의 세미원은 물과 꽃의 정원으로 수련, 노랑어리연꽃, 빅토리아 수련 등 37종 10만여주의 연꽃이 절정을 이룬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공간정원은 도심 속에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절정인 수국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다.

전라남도 구례군의 쌍산재에서는 300년 된 고택을 품은 대나무숲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통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을 맛볼 수 있다.

전라남도 담양군에 조성된 죽화경은 유럽수국 터널이 장관을 이루며 새하얀 수국꽃으로 마치 한 여름에 흰 눈이 내린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경상남도 고성군 그레이스정원./산림청
경상남도 고성군 그레이스정원./산림청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그레이스정원은 4만7204㎡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와 수국이 어우러져 여름 풍경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수목원은 식물자원 보존과 자연 체험을 위한 공간, 정원은 일상 속 자연을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며 "여름철은 수국과 숲의 조화가 절정인 시기로, 가까운 수목원과 정원에서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ep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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