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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 지급률 월 기본급 50%


"'100%' 기대 미치지 못해" 목소리도

삼성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월 기본급 50%로 책정했다.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월 기본급 50%로 책정했다. /삼성중공업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Target Achievement Incentive) 지급률을 월 기본급 50%로 책정했다.

4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중공업은 이날 올해 상반기 성과급인 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그룹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TAI는 매년 상·하반기 회사 평가와 조직 평가를 반영해 기본급 0~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다.

삼성중공업은 2014년 이후 조선산업 불황기 TAI를 지급하지 않다가 8년 만에 부활했다. 올해 상반기 TAI는 오는 8일 지급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조선업계 호황기 상황에서 100%가 아닌 50% 지급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해 하반기도 50%였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매출 2조4943억원, 영업이익 12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58% 증가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98억달러 올해 수주 목표를 세웠다. 1분기 기준 22%에 해당하는 22억달러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연간 실적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바 있다. 올해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바탕으로 분기마다 우상향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해양 공사 매출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본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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