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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코티지, 모듈러 주택 에너지 효율·안전 기준 제시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LG 스마트코티지(LG Smart Cottage)’로 미래형 주거모델로 주목받는 모듈러(Modular) 주택의 에너지 효율과 안전의 기준을 제시한다.

LG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의 자체 AI가전과 HVAC(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주택 내 사용하는 모든 에너지를 전기로 사용하며,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면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앞서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사전 제작) 방식의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특히 1등급 기준인 100%를 뛰어넘어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최근 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LG 스마트코티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모듈러 주택 전기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설계도면 검토, 제조 현장검사 등을 실시, 전기 안전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모듈러 주택 미리 안심 인증제도’ 신설에 협력한다.

기존에는 사전 제작된 조립식 건축물의 전기 안전 검사를 실제 현장에 설치 후 실시했다.
하지만 배선이나 콘센트 등 문제점이 발견되면 완성된 건축물 일부를 철거해 재시공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젠 제품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미리 점검해 설치 후 발생 가능한 문제를 예방, 품질 신뢰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검사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다.

양사는 전기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실증, 모듈러 건축 시장으로 확대 적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LG 스마트코티지를 기준으로 모듈러 주택의 전기설비 안전기준을 선도적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예약을 통해 LG 스마트코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조연우 스마트코티지 대표는 “공간, 가전, 서비스를 융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LG 스마트코티지를 통해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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