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12.7% 감축·거버넌스 공시 준수
글로벌 사업장 인권평가 100%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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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2024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 /KT&G |
[더팩트|우지수 기자] KT&G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4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리포트를 공개해왔다. 올해 리포트는 '퓨쳐 러쉬(Future Rush)'를 주제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성장 전략과 ESG 이행 성과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보고서는 전략 보고서, 거버넌스 보고서, 지속가능 보고서 세 파트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지배구조 관련 내용을 별도 구성해 투명경영 의지를 강조했다. 회사는 금융위원회가 권고하는 지배구조 공시 15개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 대응 체계 고도화를 통해 2020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2.7% 줄였으며,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21.4%까지 확대했다. 인권 측면에서는 해외 사업장 전체에 인권영향평가를 시행했고, 주요 협력사 ESG 역량 강화도 지원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KT&G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도 2012년 이후 거버넌스 부문 A등급 이상을 지속적으로 획득 중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기업의 ESG 역량은 신성장 동력의 기반이 되는 핵심 지표"라며 "ESG 실천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index@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