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13개월 연속 증가세 등 영향
혼인 증가세 등의 영향으로 4월 출생아 수가 34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며 2만명대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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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4월 기준 1991년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출생아 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4월 출생아 수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2022년(2만1164명) 이후 3년 만이다.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10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0.79로 지난해 같은 달(0.73)보다 0.06명 늘었다.
4월 혼인 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84건(4.9%) 증가한 1만8921건이었다.
이는 동월 기준으로 2019년(2만26건) 이후 최다 건수다.
혼인 건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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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4월 사망자 수는 2만8785명으로 지난해보다 225명(0.8%) 증가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4월 인구는 8068명 자연감소했다.
정세진 기자 oasi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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