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민에 신선 식품 제공 프로젝트 추진
신규 개소 영등포 '온기창고', 제철 식품·폭염 대비 물품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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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23일 서울특별시립 영등포쪽방상담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오른쪽)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이트진로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하이트진로는 23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에 맞춰 서울시와 '5대 쪽방촌 온기창고 정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올해부터 주민들의 건강과 영양 균형을 위해 좀더 신선한 먹거리 제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 '미스터 아빠'가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당일 새벽 '온기창고'에 배송하고, 이를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식품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시범적으로 서울역 쪽방촌 '온기창고'에 제철 식품 250인분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정기 후원 형식으로 서울시 5대 쪽방촌(서울역,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원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온기창고 신규 개소를 축하하며 신선한 과일 및 채소 300인분, 생수 1만병을 비롯해 보양식, 폭염 대응을 위한 다양한 여름 생필품을 함께 전달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영옥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고 주거취약계층의 건강 증진과 재난 대응에 필요한 협력 사업 추진에도 뜻을 모았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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