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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가대표 AI' 개발 위한 데이터 공급기관 공개 모집

사진과기정통부
[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목표로 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내달 21일까지 공공·민간 데이터 부유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공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정부의 대표 AI 전략 과제다.
향후 공모로 선발될 정예 개발팀에 대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 인재 등 필수 자원을 집중 지원해 독자적인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데이터 공급기관은 AI 개발 정예팀이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유·무료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곳이다.
다만 각 기관의 데이터는 개발팀 선발 이후, 실제 수요를 반영한 협약을 통해 최종 활용 여부가 확정된다.
데이터 제공이 확정된 기관에는 데이터 가공전처리 비용 지원, 유료 저작물 제공 시 제공 요건에 맞는 비용 보전 등 재정적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하는 AI모델 기반 서비스를 도입할 때 기회를 우선 제공하거나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등에서 가점 부여도 검토한다.
 
아울러 공급 기관 희망에 따라 AI허브(학습데이터 통합제공 플랫폼) 등을 통한 데이터 유통거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민관의 데이터 연대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나선혜 기자 hisunny2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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