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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불확실성…양시장 1% 하락 출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 내외로 하락하며 출발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떨어진 2992.20으로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낙폭을 키워가면서 2980선까지 내려왔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각각 2626억원, 120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 홀로 4406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기기(-2.76%), 전기·전자(-2.65%), 제약(-1.87%), 운송장비(-1.79%), 제조(-1.75%), 증권(-1.72%) 등 1.5% 이상 하락한 업종도 다수였다.
기계·장비(2.85%), 운송·창고(1.38%)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다.
현대차의 낙폭이 -4.0%로 가장 컸다.
이어LG에너지솔루션(-3.9%), SK하이닉스(-2.9%), 삼성전자(2.7%), HD현대중공업(-1.9%), 삼성바이오로직스(-1.8%), KB금융(-0.1%) 등의 순서였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는 5.3%나 올랐다.
NAVER(0.5%), 한화에어로스페이스(0.2%) 등은 강보합을 보였다.


코스닥의 낙폭은 더 컸다.
전 거래일보다 1.50% 떨어진 779.67로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3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56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2.52%), 기계·장비(-2.50%), 금융(-2.39%), 화학(-2.20%), 비금속(-2.18%) 등 2% 넘게 하락한 업종도 상당수였다.
출판·매체복제(0.57%), 유통(0.20%) 등 일부 업종만 강보합세를 보일 정도다.


시총 상위 10위 종목도 대부분 떨어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의 낙폭이 -5.1%로 가장 컸다.
이어 에코프로(-4.4%), HLB(-3.5%), 알테오젠(-3.3%), 펩트론(-3.2%), 레인보우로보틱스(-1.9%), 클래시스(-0.8%) 등의 순서였다.
파마리서치(2.5%), 휴젤(0.5%), 삼천당제약(0.1%)만 올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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