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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는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970선 마감···환율은 1380원대 급등


삼성전자 1.00%↓·NAVER 3.49%↑
코스닥, 78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0.8원 오른 1380.2원 거래 마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5.55포인트) 오른 2977.74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5.55포인트) 오른 2977.74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돌파하지 못하고 2970선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80선을 회복했다. 환율은 1380원대로 올라섰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19%(5.55포인트) 오른 2977.74에 거래를 마쳤다. 0.58% 뛴 2989.56에 출발한 후 2954.47까지 내리며 낙폭을 크게 키웠다가 장 막판 상승 전환한 결과다.

개인의 순매수세가 지수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개인은 '사자'로 전환해 홀로 3510억원을 사들였다. 외인과 기관은 '팔자'로 전환해 각각 823억원, 301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희비는 엇갈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현대차(0.49%) △NAVER(3.49%)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1.00%) △SK하이닉스(-0.20%) △삼성바이오로직스(-0.50%) △LG에너지솔루션(-0.34%) △KB금융(-0.28%) △삼성전자우(-1.22%) 등은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00%)는 보합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6%(2.78포인트) 상승한 782.51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6%(2.78포인트) 상승한 782.51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 증권정보 캡쳐

코스닥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6%(2.78포인트) 상승한 782.51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장 막판 상승 전환 후 오름폭을 키운 결과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65억원, 166억원을 사들였다. 외인은 홀로 1366억원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은 빨간 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0.55%) △HLB(5.77%) △레인보우로보틱스(0.37%) △파마리서치(4.63%) △펩트론(7.95%) △클래시스(1.81%) △리가켐바이오(1.04%) 등은 올랐다. △알테오젠(-2.03%) △에코프로(-1.20%) △휴젤(-3.12%) 등은 내렸다.

환율은 1380원대 급등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8원 오른 1380.2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가 138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1380.1원) 이후 처음이며, 지난달 22일(1381.3원) 이후 약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금액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86.3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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