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FATF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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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이 북한을 기존대로 자금세탁 고위험 국가(블랙리스트)로 재지정했다./뉴시스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을 기존대로 '자금세탁 고위험 국가(블랙리스트)'로 재지정했다. 북한은 2011년부터 15년째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 본부에서 FATF 총회에서 이같은 결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FIU에 따르면, FATF는 총회에서 각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한 결과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가 필요한 고위험 국가로 북한과 이란, 미얀마를 재지정했다.
이란과 북한은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 대상)' 지위가, 미얀마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확인 대상)' 지위가 각각 유지된다.
FATF는 매 총회마다 각 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와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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