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재단 이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방문 진료, 호스피스 완화 의료와 함께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 장학사업 등 소외된 이웃의 삶 전반을 살피는 지역사회복지 시스템 구축에 헌신해 온 그간의 행보에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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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왼쪽부터)과 전진상의원·복지관 배현정 원장, 유송자 사회복지관장,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가 12일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19회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니정재단 제공 |
전진상의원·복지관은 1975년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권유로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 설립됐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진료를 시작한 이래 형편이 어려운 사람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무료 유치원과 공부방을 운영하는 등 의료봉사를 넘어 체계적인 사회복지를 펼쳐가는 종합복지기관으로 성장했다.
2008년에는 서울시 최초의 호스피스 전문 완화의료기관을 개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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