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전자가 얼음정수 냉장기에도 AI를 장착했다.
새롭게 선보인 LG 디오스의 신제품 AI 오브제컬렉션 스템(STEM) 얼음정수 냉장고(이하 스템)은 AI 기능은 물론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21개 모델로 출시됐다.
스템은 직수관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얼음을 만들어 제공하는 LG전자의 직수형 냉장고 브랜드다.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 얼음 등 다양한 크기와 모양을 만들어 고객의 취향을 고루 갖춘다.
LG전자 구독 서비스 이용 시 전문가의 방문을 통해 꼼꼼한 제품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얼음정수 모델은 3개월, 베이직 모델은 12개월 주기로 필터 교체부터 직수관, 출수구, 제품 외부까지 꼼꼼하게 케어 가능하다.
자주 열고 닫아 손상될 수 있는 도어 고무패킹(개스킷) 부분을 클리닝하고 전용 윤활유를 도포해 냉장고 밀폐력을 향상시켜 주는 고무패킹 관리도 추가됐다.
고객이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냉장고 뒷면 기계실은 36개월 주기로 냉각핀과 쿨링 팬의 이물과 먼지도 깨끗하게 세척해 준다.
기존 제품보다 크기가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는 냉장고 안 냄새를 탈취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고 4개 도어에는 일정 각도가 되면 자동으로 문을 닫아주는 ‘오토 클로징’ 기능도 적용했다.
특히 고객의 사용 패턴을 학습해 냉기를 조절하는 AI 신선케어 기능이 특징이다.
냉장고를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 문을 여는 횟수, 문이 열려 있는 시간, 냉장고 문을 여닫은 전후 내부 온도 차이 등 각종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고객이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대 전에 미리 집중 냉각 모드를 가동시켜 냉장고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지 않게 하는 등 냉기를 미리 케어해 보관 중인 식재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고객은 또 제품 디스플레이 조작부뿐 아니라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육류, 생선, 야채 등을 최적으로 보관하도록 신선맞춤실 칸의 맞춤 온도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스템 냉장고는 AI가 고객의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해 고객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컴프레서 가동을 최적화하는 AI 세이빙 모드도 있다.
LG전자 백승태 HS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음식과 물을 항상 신선하고 깨끗하게 보관하려는 고객들의 니즈에 더욱 집중했다”며 “눈에 잘 보이지 않고, 관리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AI와 전문가가 케어해주는 새로운 고객 경험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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