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중 은행들은 각종 사회공헌 사업에 약 1조9000억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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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시중은행 ATM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뉴시스 |
보고서가 처음 발간된 2006년(3514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분야별로는 올해 지역사회·공익사업에 가장 많은 1조1694억원이 쓰였고, 서민금융(마이크로 크레디트)에도 5479억원이 지원됐다.
이어 문화·예술·체육(754억원), 학술·교육(744억원), 글로벌(132억원), 환경(131억원) 순으로 지출액이 많았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은행권이 2023년 10월 발표한 2조1000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과 2023년부터 3년간 5800억원을 출연해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 내용도 별도로 담겼다.
김수미 선임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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