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사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의 잇단 단종 이슈 속에서 뉴젠솔루션(뉴젠)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뉴젠은 'WIN-Back TFT 전담팀'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고객 전환 시도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WIN-Back TFT는 단순 영업조직이 아닌 대표이사 직속의 전략 조직으로, 전사적 판매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맞춤형 대응 전략을 설계하는 등 정밀한 시장 복귀 시나리오를 실행 중이다.
지난 2월부터 본격 운영된 이 전담팀은 기존 고객 이탈 방지는 물론, 타사 고객 유입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뉴젠은 자사의 핵심 ERP 제품인 한국형 표준 통합 ERP 'K-ERP'와 생산 중심의 프리미엄 ERP 'Y-ERP'를 전면에 배치했다.
ERP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ERP 단종은 곧 경영 리스크로 직결된다"며 "뉴젠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은 타사 고객에게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빠른 구축, 가격 경쟁력, 고도화된 맞춤 대응력을 강점으로 내세운 뉴젠 ERP는 타사 단종 ERP의 실질적 대안으로 부상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뉴젠은 ERP를 넘어 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회계, ERP, 금융을 결합한 'Bank-ERP', 그룹웨어까지 통합한 'Zenith X' 등을 통해 통합 경영 인프라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장선수 뉴젠솔루션 대표는 "단순한 ERP 대체가 아닌, 기업 경영의 혁신을 이끄는 전략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뉴젠 ERP는 이제 단순 시스템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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