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캠피싱 대응 전문 기업 아크링크(Arklink)가 6월 한 달간 몸캠피싱 피해 청소년을 위한 '안심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몸캠피싱 피해를 입은 10대 청소년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월간 상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6월에는 월 15명을 대상으로 솔루션 전액 무료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피해자가 보호자와 함께 상담에 참여할 경우 캠페인 지원 대상에 우선 적용된다.
아크링크는 현장에서 접수되는 청소년 피해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포괄하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아크링크 관계자는 "몸캠피싱은 단기간에 정신적 충격과 생활 피해를 동시에 유발하는 범죄로, 특히 청소년 피해자의 경우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위기 상황 속에서 빠르고 안전한 복구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 및 지원 신청은 아크링크 공식 홈페이지 하단의 채팅 문의 신청을 통해 24시간 접수 가능하며, 피해 발생 시 영상 확산 방지, 대응 솔루션 적용, 심리 상담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즉시 제공된다.
아크링크는 앞으로도 청소년을 포함한 디지털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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