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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요동치는 에너지 정책의 방향은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 방향성 제시
유승훈 교수·이재호 기자의 에너지 인싸이트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와 이재호 내일신문 기자는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석탑출판·2만원)'을 함께 출간,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석탑출판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와 이재호 내일신문 기자는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석탑출판·2만원)'을 함께 출간,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석탑출판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정치, 경제, 국방 등 세계가 그야말로 '요동' 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통상과 맞물려 미국과 에너지 측면에서도 상당 부분 영향권에 있다.

트럼프 집권 1기 당시 미국에서 생산하는 세일가스를 수입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한국, 우리의 에너지 정책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 책이 나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미래에너지융합학과 교수와 이재호 내일신문 기자는 '트럼프2.0과 에너지대전환(석탑출판·2만원)'을 함께 출간, 우리나라 에너지정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 책은 1부에서 트럼프의 에너지정책과 트럼프 사람들, 파리협정에 대해 살펴보고 2부에서는 글로벌 에너지시장 지형과 패권변화, 탄소중립 현황과 전망을 다루고 있다. 3부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도전과 과제 점검하고 있다.

유 교수는 스탠포드 대학교 및 엘스비어 출판사가 선정한 세계 상위 2% 학자에 2023년, 2024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에너지경제 분야 학자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 기자는 30여년 기자생활 중 20년 이상 에너지와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에너지·산업 분야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트럼프 정부는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은 미국의 움직임을 보면서 탄소중립 목표에 대한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기업들의 눈치작전도 치열하다. 하지만 '트럼프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세계는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 여러가지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트럼프2.0 시대에 직면해 있는 우리는 에너지안보, 탄소중립, 성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아야만 한다. 세 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어느 하나를 일방적으로 포기할 수는 없다. 영리하게 실리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ib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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