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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1분기 매출 192억원… 전년比 8배 급증

사진파두
[사진=파두]
파두는 지난 1분기 매출 192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배 이상 급증했으며, 적자 폭도 줄었다.
매출 성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고성능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탑재가 확대되면서 파두의 북미 낸드플래시 메모리 고객사향 컨트롤러 공급이 본격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최근 파두는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에 이어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시장에서도 '플렉스 SSD™'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고객맞춤형 사업전략을 펼치며 고객 다변화와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연초 예상과는 달리 2분기에도 기업용 SSD의 판매가격 상승 및 수요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영업손실의 경우 지난해 4분기 불용재고에 대한 재고자산평가손실을 선제적으로 대폭 반영해 재무 부담을 낮췄고, 수익성이 좋은 컨트롤러 사업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면서 개선됐다.
영업비용에서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인건비 부담도 줄었다.
지난 2년간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연구개발(R&D) 인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28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파두 관계자는 "통상 팹리스의 경우 선행개발 시기에는 엔지니어 인원이 증가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나지만 매출이 본격화하는 시점부터는 인원증가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빠른 속도로 좋아진다"며 "지난 2년 동안 신규 고객 발굴 및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성장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이성진 기자 leesj@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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