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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매트릭스, AI 솔루션 매출 증가로 본격 성장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 효율성을 높이려는 투자가 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상장사로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비아이매트릭스 주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솔루션 부문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면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비아이매트릭스는 올해 들어 41.2%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가 9.6% 오른 것을 고려해도 시장 대비 수익률은 31.6%포인트(P)에 달한다.


2005년 설립한 비아이매트릭스는 코딩을 최소화한 로우코드 기반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는 업체다.
로우코드 솔루션은 컴퓨터 언어 활용을 줄여 비전문가도 쉽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도록 돕는다.
업무시스템 구축 비용이 늘고 개발자 인력난이 심해지면서 비아이매트릭스가 개발한 'AUD 플랫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대기업 및 정부 기관 등을 상대로 업무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약 1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데이터 분석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엔진까지 탑재한 플랫폼 'G-매트릭스(G-MATRIX)'를 출시했다.
G-매트릭스는 사람이 의사소통에 사용하는 자연어로 기업 데이터를 추출하고 데이터 특성에 맞는 시각화 화면을 추천한다.
구축형(On-Premise) 형태로 제공해 보안 및 권한 관리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 롯데캐피탈 등에 공급했다.


이창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G-매트릭스 플랫폼은 생성형 AI 기능을 추가해 개발한 만큼 도입 비용이 다소 많이 든다"면서도 "서비스를 도입했을 때 인건비 감소 및 근무시간 단축 등 업무 효율성 개선 효과를 고려할 때 AI 솔루션 도입 유인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약 30여개 기업에서 개념 검증(PO)을 진행했다"며 "추가 수주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레퍼런스를 확보해 앞으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을 예상한다"며 "미국 파트너사를 통한 해외 진출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아이매트릭스는 지난해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9.3%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생성형 AI 솔루션 G-매트릭스 출시 이후 솔루션 부문 매출이 늘면서 호실적을 달성했다.
키움증권은 비아이매트릭스가 올해 매출액 446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45%, 256% 늘어난 규모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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