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57분 기준 5만7300원에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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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75% 오른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의 'GTC 2025' 개막 기대감에 장 초반 4% 넘게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5만4700원) 대비 4.75%(2600원) 오른 5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46% 오른 주가는 한때 장중 최고가인 5만75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강세는 엔비디아의 개발자 회의 개막 기대감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17~2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GTC 2025를 열고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로봇, 컴퓨팅, 자동차 등 관련 생태계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도 19일 새벽(한국 시간) 세상을 변화시키는 AI와 가속 컴퓨팅 기술에 대해 기조연설에 나선다.
삼성전자도 행사에 참여해 최신 AI 메모리와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