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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의 Fin Q] 금값 오른다는데…1600원으로 '금테크' 하는 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금 관련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재테크족 사이에서 단연 금이 주목받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환율 변동성 확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등 올해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높은 수익률보단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을 찾고 있다.
금값은 올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 시점에서 누구나 투자를 고려해 볼만 하다.
투자 예산이 적은 이들이라도 이른바 '금테크(금+재테크)'가 가능하다.
 
은행의 골드뱅킹은 최소 거래량이 0.01g이다.
값으로 따지면 약 1600원으로 사실상 최저 투자 금액이 없다.
저예산으로도 누구나 금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다.
은행 앱에서 쉽게 골드뱅킹 상품을 개설할 수 있다.
거래가 번거로운 골드바와 달리 계좌에 돈을 넣어두면 금 시세에 따라 잔액이 늘거나 줄고 입출금이 자유롭다.
편리한 투자 접근성 때문인지 골드뱅킹 잔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KB국민·신한·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총 7822억원에서 이달 11일 9312억원으로 1490억원 증가했다.
계좌 수 역시 같은 기간 27만2125좌에서 28만3348좌로 1만1223좌 늘었다.
저예산으로 금에 투자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금 거래 시장이 있다.
증권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금 현물 계좌’를 개설한 후 ‘금 현물 거래’를 택하면 주식처럼 편리하게 금을 온라인으로 사고팔 수 있다.
최소 판매 단위는 1g(약 16만원)이다.
금을 실물로 인출하지 않으면 부가가치세와 양도소득세도 없어 유리하다.
골드바도 최소 10g부터 살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편은 아니다.
 지난 13일 기준 골드바 10g을 사려면 부가세를 포함해 약 158만원 넘는 자금이 필요하다.
골드바는 10g부터 100g, 500g, 1kg 등 단위로 판매한다.
 
국제 금값은 연내 수월하게 3000달러를 넘길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1온스(약 31g)당 금 시세는 2950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달 13일 기준 국제 금값은 2920달러 수준이다.
백종호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금값이 고공행진 중이며 현재 3차 상승기에 돌입했다”며 “변동성에 유의해 적정 비중으로 투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주경제=김수지 기자 sujiq@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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