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11억원, 상여 6억6100만원
"역량 따라 5단계로 평가해 인세티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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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17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국회=남윤호 기자(현장풀)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약 18억원 규모의 보수를 수령했다.
14일 애경산업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채동석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1억원, 상여 6억6100만원 등 총 17억61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채동석 부회장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차남이다. 그의 지난해 보수는 전년 대비 상여가 소폭 증가하면서 4.4% 올랐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부회장의 타깃 성과 인센티브는 연기본급의 30% 비율로 설정돼 있다"며 "경영성과 지표와 개인의 기여도 및 역량에 따라 5단계로 평가해 0~300% 내에서 최종 성과 인센티브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6791억원, 영업이익은 23.5% 감소한 47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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