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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내수진작 부양책 예고에 반등... CSI300지수 장중 2.37%↑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건물 앞에 중국 국기인 호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건물 앞에 중국 국기인 호성홍기가 펄럭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소비 진작을 위한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중국 증시 주요 주가지수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중국 증시 대형주 벤치마크 지수 CSI300는 2.37% 오른 4004.21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도 각각 1.65%, 2.06% 상승했다.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오는 17일 오후 3시(현지시간)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등이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소비 진작 관련 상황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 당일 오전에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투자 등 1~2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도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은 춘제(설) 연휴 기간이 해마다 바뀌는 점을 고려해 통계 왜곡을 피하기 위해 1월과 2월 통계를 합산해 발표한다.
중국 샹송앤코의 셴멍 이사는 “소비 진작에 대한 기자회견은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면서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소비 증가에 대한 세부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다면 낙관론은 약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대표 내수주인 바이주(백주)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마오타이와 우량예는 각각 5% 넘게 뛰었다.
홍콩 항셍지수도 2.55% 오른 2만4047.46에 오전 장을 마쳤다.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알리바바는 3.7% 급등했고, 바이두와 비야디(BYD)도 각각 4%, 6.3% 올랐다.

아주경제=이지원 기자 jeewonle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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