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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틀거리는 강남3구·마용성 집값에…서울시, 투기세력 현장 점검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최근 강남 3구와 마포·용산·성동구 일대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주택 투기세력 차단을 위한 현장 점검반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주부터 해당 자치구와 합동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고, 허위 매물이나 가격 담합 등의 불법행위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를 의뢰하고 국세청에 통보하는 등 무관용 원칙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택을 계속 공급해 주택시장 안정도 유도하기로 했다.
시는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 물량을 올해 4만7000가구, 내년 2만4000가구로 전망했다.
2023~2024년 신규 입주 물량 6만9000가구보다 큰 규모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3만2000가구를 공급하고,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을 통해 1만50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정비사업을 통해 1만3000가구,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청년안심주택으로 1만1000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올해 입주 예정 물량 가운데 30.9%인 1만4000가구가 강남 3구와 강동구에 집중돼 향후 집값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동남권에서는 서초구 메이플자이, 송파구 잠실래미안아이파크, 강남구 청담르엘 등의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는 "올해는 11·12월에 대단지 입주가 집중됐는데 통상 대단지 입주는 시작 이후 6개월까지 주택시장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까지 전월세 시장에서 매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2027년 신규 주택 공급 물량은 2만3000가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정비사업 추진 속도에 따라 최대 2만5000가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착공이 된 62개소는 사업이 지연되지 않게 관리하고, 착공 전 사업장 역시 공정 관리를 통해 주택이 예정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기에 양질의 물량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 공정을 촘촘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우주성 기자 wjs8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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