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발전운전 빅데이터 지원 등 민간 창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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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가운데)이 사내외위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중부발전 |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한국중부발전이 전문학회와 함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통한 업무 자동화, 위험작업 인력 대체 로봇 기술개발 등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강화한다.
중부발전은 13일 ’제3기 디지털 혁신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위원회는 기존 운영 중이던 ’4차산업 추진위원회‘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 분야의 전문학회 학회장들이 사외위원으로 참여해 설립했다.
사내 직원들로 구성된 △디지털발전소 △디지털워크 △디지털로봇 △디지털마인드 4개 분과는 사내?외 위원과 발전소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아이디어 발굴, AI 에이전트를 통한 업무 자동화, 위험작업 인력 대체 로봇 기술개발 등 디지털 전환 추진력 강화를 위한 조직 체질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1차 정기 회의도 열렸다.
회의에서는 분과별 디지털 전환 핵심 추진 과제인 생성형 AI 코미봇, 키오스크를 활용해 밸브 위치를 사전에 확인하는 현장밸브 확인시스템 등의 구축현황이 점검됐다.
중부발전은 향후 민간기업과 협업을 통해 AI 활용 특허 나눔, 발전운전 빅데이터 지원 및 기술 지도를 통해 민간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김광일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 한국로봇학회장, 한국블록체인학회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발전산업의 디지털 혁신은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도전과제"며 "전문학회와 협력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danjung638@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