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광역철도 지나는 '울산역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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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내 처음으로 단지형 고급 주거단지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사진은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투시도. /HL디앤아이한라 |
[더팩트|이중삼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울산 내 처음으로 단지형 고급 주거단지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를 이달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역세권 S2블록에 조성되는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최고 17층, 7개동에 전용면적 119㎡ 총 602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울산역과 직선거리로 400m 떨어진 입지에 들어선다. KTX·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은 2시간, 부산·대구는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태화강 수변공원이 있다. 가지산도립공원·간월자연휴양림·간월산 등도 가깝다. 또 반천일반산업단지·울산경제자유구역비즈니스지구·울산전시컨벤션센터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 단지로 꼽힌다. 삼남초·언양중·언양고·울산산업고 등 교육기관도 있다.
개발호재도 있다. 대표적으로 '부울경판 GTX'라고 불리는 동남권 순환광역철도를 비롯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삼성SDI 시설 확장 등이다.
전용면적은 119㎡(A~F 타입)로 구성된다. 7개 동 가운데 일부는 맞통풍도 가능하다. 채광과 환기가 우수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전체 호실의 95%는 주방 창이 가능하다. 주차대수는 호실당 1.8대다.
특히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 스마트 디스플레이 스위치, 무인택배 등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피트니스 센터, 키즈플레이 등 고급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이다. 나머지 계약금에 대해서는 무이자 대출을 알선해주고, 중도금도 무이자로 지원한다. 취득세도 일정 부분 지원한다. 청약통장이 없어도 계약이 가능하고, 분양권도 즉시 전매할 수 있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 관계자는 "해당 단지가 들어서는 KTX울산역 인근은 광역교통망 3개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위상을 갖추게 돼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