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마트공장·자동화 산업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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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 AW 2025 현대글로비스 부스 투시도. /현대글로비스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 참가해 스마트 물류 설루션 사업 역량과 물류 자동화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W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자동화 관련 전시회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 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의 디지털 전환(DX) 기술과 물류 자동화 설루션을 소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을 적용한 스마트 물류 설루션을 통해 입고·관리·분류·운송 등 물류 전 과정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2023년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알티올 지분 70%를 인수했다.
특히 유통·소비재·이차전지·자동차·바이오·석유화학 등 6개 산업을 주요 대상으로 수주를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거점을 활용해 동남아·미주 시장에서도 스마트 물류 설루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동차그룹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BD)의 물류 로봇 '스트레치(Stretch)'의 시연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스트레치는 최대 23㎏의 상자를 시간당 평균 600개씩 운반, AMR(자율 이동 로봇)을 장착해 최적의 위치로 이동이 가능하다. 현대글로비스는 BD와 협력을 통해 물류 현장에 스트레치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물류 산업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스마트 물류 설루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y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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