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프린투'로 상 받아
화장품·생활용품 디자인서 높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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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작품 본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LG생활건강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작품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전 세계에서 공신력 있는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지난해 LG생활건강은 'iF 디자인 어워드'에 미니 타투 프린터 '임프린투'를 출품해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LG생활건강은 뷰티(화장품)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북 △더테라피 비건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등 3개 작품, 생활용품 부문에서 △프라몬 △유시몰 클래식 치실 등 2개 작품으로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프라몬' 디자인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미드저니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재미있는 캐릭터 아이디어를 표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최근 리브랜딩 이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소개하는 책자인 '더후 브랜드북'은 한국 궁중 헤리티지와 한약학 처방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디자인으로 구현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유시몰 클래식 치실'은 조작하기 편한 형태와 아이디어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더테라피 비건'과 ‘오휘 '얼티밋 핏 진쿠션 X 호텔827'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잘 활용한 디자인으로 호평받았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정진한 결과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5관왕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오직 고객만을 위한 LG생활건강 디자인의 도전과 도약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