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해사기구(IMO)의 국제해운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2023년 온실가스 감축전략)에 따라 선박의 친환경 전환은 해운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해수부는 자금 여력이 부족한 국적 중소선사가 IMO의 국제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친환경 설비 도입 시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친환경 선박 신조 보조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를 통해 친환경 선박 신조에 대한 펀드, 보증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수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 사업을 설명하고, 국적 중소선사가 친환경 선박 전환과 관련해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국적 중소선사도 국제 기준에 맞춰 적기에 친환경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