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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연봉킹 경계현 '80억'…한종희 '52억'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 1억3000만원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계현 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52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경계현 고문 인스타그램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계현 고문은 지난해 퇴직금 52억700만원을 포함해 총 80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경계현 고문 인스타그램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 지난해 연봉 1위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을 이끌다 물러난 경계현 고문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직으로는 한종희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부회장)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경계현 고문은 지난해 급여 11억8800만원, 상여 14억5300만원, 퇴직금 52억700만원, 근로소득 1억2400만원 등 총 80억37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임원 보수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경계현 고문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DS부문을 지휘하다, 지난해 5월 전영현 부회장에게 부문장직을 넘겼다.

삼성전자는 경계현 고문의 연봉에 대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에 의거, 퇴직 기준 급여 9900만원에 임원 근무 기간 16년, 지급 배수(1~3.5)를 곱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대체로 퇴직자들이 고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경계현 고문에 이어 이정배 상담역이 급여 9억9200만원, 퇴직금 41억1400만원 등 총 69억5000만원을, 최시영 상담역은 급여 9억3600만원, 퇴직금 41억5400만원 등 총 69억원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1700만원, 상여 34억9200만원 등 총 52억40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6억1700만원, 상여 34억9200만원 등 총 52억40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재직 중인 임원 중에서는 한종희 부회장이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한종희 부회장은 급여 16억1700만원, 상여 34억9200만원 등 52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의 상여에 대해 "지난해 DX부문 매출액 174조9000억원, 영업이익 12조4000원을 달성한 점과 글로벌 지역별 성장 전략 수립, 제품 간 연결성 확대 등으로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을 고려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끌고 있는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급여 14억6300만원, 상여 35억2500만원 등 50억9800만원을 수령했다.

한편,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은 남성 9만4416명, 여성 3만4430명 등 총 12만8846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16조2712억원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1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과 비교해 1000만원 증가한 수치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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