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초반 2%대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장중 낙폭을 줄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53포인트(0.95%) 하락한 2545.8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53.70포인트(2.09%) 내린 2516.69에 개장한 이후 낙폭을 줄였다.
오전 장중 시가총액 상위권 10개 이상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885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14억원, 211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1.86%), 삼성바이오로직스(-0.74%), 현대차(-1.11%), NAVER(-1.40%) 등은 하락 중이고 삼성전자(0.19%), SK하이닉스(0.03%), 셀트리온(0.33%), 기아(0.31%) 등은 상승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10%), 금융(-1.04%), 제약(-0.44), 화학(-1.31%), IT 서비스(-1.14%), 기계장비(-1.54%), 오락문화(-0.69%) 등은 하락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62%) 하락한 721.34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15.62포인트(2.15%) 내린 710.20에 출발한 이후 하락폭이 감소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2억원, 4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이 각각 7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알테오젠(-0.81%), 에코프로비엠(-2.60%), HLB(-1.75%), 에코프로(-2.17%), 삼천당제약(-0.31%), 클래시스(-0.50%), 리가켐바이오(-1.96%) 등은 하락세고 레인보우로보틱스(0.48%), 휴젤(3.57%) 등은 상승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80%), 제약(-0.11%), IT 서비스(-1.19%), 화학(-0.53%), 금융(-1.57%), 오락문화(-1.14%), 유통(-0.73%) 등은 하락세고 기계장비(0.31%) 등이 상승세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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