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일반상거래 채권 지급 재개한데 따른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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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에 납품을 일시 중단했던 식품기업들이 재개를 결정했다. /뉴시스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가 개시되자 납품을 중단했던 일부 식품기업들이 재개를 결정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와 롯데웰푸드, 삼양식품은 일시 중단했던 납품을 이날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홈플러스가 전날 3000억원의 가용현금으로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오뚜기는 이날 납품을 재개했고 롯데웰푸드는 오는 8일부터 다시 납품에 나서기로 했다. 삼양식품은 오는 10일부터 납품을 재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전날 오후부터 상거래 채권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한 뒤 협력사들을 상대로 납품을 재개해 달라고 설득하고 있다"며 "긍정적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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