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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 500만 달러 해외 투자 유치 발표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이하 ‘KCell’)은 최대 주주인 미국의 Thousand Oaks Biopharmaceuticals(이하 ‘TO Bio’)로부터 500만 달러(약 7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KCell은 연간 1,000톤 규모의 무혈청 및 화학적으로 정의된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할 수 있는 한국 최대의 생산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2025년 9월까지 양산 개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Cell의 2대 주주인 더블유에스지(이하 ‘WSG’)가 최대 주주인 TO Bio와 손을 맞잡고 부산시 기장에 조성된 바이오제약 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세포 배양 배지 공장을 건축하기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TO Bio는 중국 생산이라는 원산지 문제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제한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내 투자를 확대하고 KCell을 글로벌 생한 허브로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KCell의 양산 시스템은 총 세 개의 독립적인 생산 라인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CDO(위탁개발,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와 CMO(위탁생산,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양산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와 관련하여 TO Bio의 루오 ?(Shun Luo) 회장은 "한국 정부가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당사 이사회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한국이 글로벌 CDMO 및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셀트리온이라는 두 개의 글로벌 리더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매우 고무적인 요소”라며 “TO Bio는 KCell의 최대 주주로서 이후에도 추가 투자를 통해 KCell이 세포 배양 배지 뿐만 아니라 일회용 바이오 프로세스 응용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Cell은 지난 2021년에 한국 WSG와 미국 기반 TO Bio가 공동 투자하여 설립되었다.
2024년에는 헝가리에 백신 관련 세포 배양 배지를 공급하며 4억원(약 3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3년간의 Seeding 프로세스(제품 검증, 샘플 테스트, 생산 배치 배포)를 거쳐 현재 국내 상위 5대 바이오제약 기업 중 한 곳(D사)에 상업용 공급을 시작하였다.

이와 함께 KCell은 인도에 영업 사무소를 설립하고 인도 최대 백신 기업(S사)과의 공급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도 최대 바이오제약 기업(G사)과 400만 달러 규모의 CHO 세포 배지 공급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급성장하는 배양육 시장에서 KCell은 2대 주주인 WSG와 협력하여 바이오리액터, HVAC 시스템, 배지 혼합 시스템, 세포 배양 배지를 포함한 종합 솔루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한, KCell은 2025년까지 최소 5개의 글로벌 배양육 고객사와 CDO 또는 CMO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국내 배양육 시장 확대에 따라 자사의 배양육용 배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하는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KCell은 이미 국내에서 세포 배양 배지 개발 및 생산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221억원 규모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 지원 R&D사업에서 선정되어, 16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3D 세포 기반 재생치료제의 활성보존 능력 향상을 위한 신소재 적용 냉, 해동 배지 공정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KCell의 주주 및 경영진은 2026년까지 상장에 필요한 매출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2027년 코스닥 일반 상장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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