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스코 노창진 대표이사가 지난 2월 27일 열린 ‘제26회 AIK월례세미나’에서 IT 기술을 활용한 공동주택 창호 리모델링 사업 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대한건축학회에서 주최하는 AIK 월례세미나는 60여 개의 모든 위원회를 망라해 주요 이슈별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건축산업의 현안 해결과 학회 활동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권위 있는 세미나다.
회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2024년 5월부터 2026년 4월까지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케스코는 15,000건 이상의 창호 교체 시공 실적을 보유한 창호 전문 기업으로, 업계 최초로 3년 연속 ‘그린리모델링 우수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 대표는 IT 기술을 활용한 창호 리모델링 사업의 현실적 장애요인 해결 방안과 기업의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케스코의 '창호는 가전이다'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개발된 ‘가전창호’ 개념이 소개됐다.
이는 단순히 열고 닫는 기능에 국한된 기존 창호와 달리, 가전 기능이 결합된 창호로, 실생활에서 더욱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케스코는 이러한 IT 기술을 접목한 가전창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창호 교체가 아닌 실질적인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리모델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공동주택 창호 리모델링 사업은 자재비와 공사비 부담이 크고,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가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노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기술을 접목한 창호 리모델링 사업 사례를 발표하며, 효율적인 정보 제공과 소비자 접근성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 대표는 발표에서 “창호 리모델링은 에너지 절약과 주거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정보 부족과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케스코는 IT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창호 리모델링 사업이 직면한 현실적 장애요인을 극복하는 방안과 함께 IT 기술 도입을 통한 운영 방식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업계 관계자들은 노 대표의 발표를 통해 기존 창호 리모델링 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IT 기술을 접목한 창호 리모델링 사업 모델이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을 돕고,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을 보였다.
㈜케스코는 앞으로도 IT 기술을 활용해 창호 리모델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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