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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믹스 재단, 자체 보유 물량으로 해킹 피해 복구

위메이드 자회사 위믹스(WEMIX) 재단은 가상화폐 위믹스 해킹과 관련해 자체 보유 물량으로 복구하고, 장내에서 위믹스 코인을 매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위믹스 재단은 이날 공지사항을 통해 "투자자 보호책 일환으로 단기 시세차익 거래자가 아닌 홀더(투자자)들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식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위믹스 재단은 지난 4일 가상화폐 지갑 '플레이 브릿지 볼트'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 공격으로 약 865만4860개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됐다고 공지했다.
당시 가격 기준으로 90억원에 해당하는 규모다.


위메이드는 "볼트에서 탈취된 위믹스는 우선 재단 보유 수량으로 복구한다"며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 위믹스 코인을 시장에서 매수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간 협의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 재단이 해킹 피해를 공지한 당일 위믹스 코인을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유의 종목 지정은 상장폐지 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전 단계다.
위믹스 재단은 "DAXA의 소명 요청에 성실히 응하며, 유의종목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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