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기정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다양한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를 촉진하여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이 시작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 동안 총 572개의 투자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했으며 2023년 197억원, 작년에는 22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냈다.
이번에 모집하는 18기는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를 통해 50개 내외의 투자 유망기업을 선별한다.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의 중소기업은 평가 시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혁신제품 지정기업 및 연구개발(R&D)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하여 TIPA의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 및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
선발된 기업은 투자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가 참여기업의 내부 역량, 기술성, 시장성, 경영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현직 투자심사역의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김영신 TIPA 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 속에서 유기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정연우 기자 ynu@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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