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특강 및 퀴즈 실시
가족 친화제도·육아휴직 2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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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대상 특강, 다양성 & 포용성 퀴즈 이벤트,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성취를 기념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행동을 촉구하는 날이다.
먼저 지난 5일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특강을 마련했다. 최 교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홀에서 '생물학 관점에서 보는 양성평등의 실현'을 주제로 조화로운 기업문화 실현을 위해 남성, 여성 임직원의 역할과 행동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는 퀴즈 이벤트도 실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양성 & 포용성 퀴즈'를 통해 사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와 혜택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지고 '세계 여성의 날 공식 포즈 사진촬영 캠페인'를 진행했다.
이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임직원의 일과 삶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가족 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먼저 최신식 보육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육아휴직은 임직원 성별에 관계 없이 자녀 당 최대 2년까지 지원되며 이는 법정 기준 1년보다 두배 긴 기간이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남성 임직원의 배우자 출산휴가 사용률은 90%에 달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목표로 성별에 관계없이 역량 중심의 평가와 승진기회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향후 양성평등을 더욱 확립하기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제도 강화와 사내 인식 개선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임직원들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든 임직원이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조화로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