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7.7% 오른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가 이달 12일 별도 앱으로 출시된다는 계획과 6월 2일부터 중개 수수료 정책이 변경될 계획임이 발표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개 수수료 정책 변경의 핵심은 수수료 인상과 광고 상품 판매를 촉진하게 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수수료율을 인상하는 매출 성장 전략인 동시에 판매자들에게 광고 상품 활용을 유도하는 커머스 광고 매출에 대한 전략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커머스의 올해와 2026년 중개 매출에 각각 기존 추정치 대비 2400억원, 4100억원 증가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다만 네이버+ 별도 앱 출시 이후 기존 앱과의 트래픽 유지 여부는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면서도 "거래액 성장률 둔화 시점에서 커머스 생태계 활성화 전략과 중개 수수료율 인상, 커머스 광고 성장 도모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아주경제=양보연 기자 byeony@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