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헌우·김민지 기자]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인 '인터배터리 2025'가 개최했습니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행사는 688개 배터리 기업에서 2330개 부스를 조성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립니다.
특히 성장세를 보이는 여러 중국 기업의 참가가 눈에 띕니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 1위인 중국 비야디(BYD)와 글로벌 배터리 출하량 9위인 중국 이브에너지(EVE) 등 중국 기업 79곳이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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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배터리 2025'가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관계자가 전시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박헌우 기자 |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올해 양산을 앞둔 신규 배터리 실물과 차세대 기술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 등을 전시합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 장기화와 중국 기업의 약진, 트럼프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공개를 통해 위기 극복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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